이성민기자
동국제약은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주사제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DKF-MA102)의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 내년에 발매한다는 목표다.
동국제약 서울 청담사옥. 동국제약
로렐린데포주는 류프로렐린 성분으로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혈중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킨다. 전립선암 외에도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호르몬과 관련한 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
이번 3개월 제형 주사제는 동국제약의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국내 판매 중인 류프로렐린 11.25㎎의 3개월 제형 주사제 제품은 1개로, 이번 제품이 출시되면 시장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국내 류프로렐린 제재 시장규모는 약 800억원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로렐린데포주의 3개월 제형이 출시된다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 및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