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카드승인액 전년比 4.9%↑…소비심리 회복

여신금융협회 카드승인실적 분석
"기업실적 호조 및 주가상승에 소비심리 개선"

소비심리 회복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카드 승인 금액이 전년 대비 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카드 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2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75억8000만건으로 3.9% 늘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총 126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고 승인 건수도 4.2% 증가했다. 반면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8조6000억원으로 3.3% 증가했으나 승인 건수는 영업 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2.7% 줄었다.

카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252조7000억원으로 3.9% 증가했으며, 체크카드는 67조6000억원으로 5.4%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 도소매업 등 소비 밀접 업종의 카드 승인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 카드 승인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으며 도매 및 소매업은 3.7% 증가했다. 특히 병원 이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승인금액이 7.8%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협회는 "기업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소비심리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카드 승인 실적이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개인카드의 경우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로 상반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금융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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