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협력 산단' 추진 속도…용인시, 합동설명회 개최

26만㎡ 규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조성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29일 용인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29일 처인구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 반도체협력 산단' 조성을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산단은 인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 중인 SK하이닉스의 협력업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 산단이다.

산단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68-1 일원에 26만378㎡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에는 2794억원이 투입되며, 2030년 완공 목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시행자인 ㈜제삼용인테크노밸리가 지난 20일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신청한 데 따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근거해 이뤄진 것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심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서류는 오는 3월 3일까지 시청 기업산단입지과와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 의견은 열람 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단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행자인 제삼용인테크노밸리에는 용인도시공사, 한화솔루션,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 지분은 20%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제시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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