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관세 위협에 4800선 '출렁'…코스닥도 2% 가까이 급락

외인 매수에도 코스피 1%대 하락
대형 반도체주는 소폭 올라

21일 코스피는 1%대 급락 출발하며 장 초반 480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도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4842.6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7% 내린 4808.94로 출발한 직후 4807.13까지 떨어지며 지난 한주 상승분을 반납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38억원, 422억원을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4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운송·창고(-2.75%) 기계·장비(-2.66%) 증권(-2.62%) IT서비스(-2.05%) 등의 순으로 빠지고 있다. 전기·가스(0.55%) 종이·목재(0.18%) 종목만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변동성지수는 1.79%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만, 시가총액 1·2위 종목이자 국내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94%)는 상승세를 보인다. 이들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1.77%) 기아(0.31%)가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1.86%)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9%) HD현대중공업(-3.12%) 두산에너빌리티(-3.15%) 등은 내린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 빠진 959.19를 나타냈다. 전장 대비 1.88% 내린 958.05로 출발한 지수는 950~96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0.44%)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다. 일반서비스(-3.73%) 금융(-2.44%) 제약(-2.18%) 운송장비·부품(-2.03%) 화학(-2.00%) 등의 순으로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일제히 약세다. 알테오젠(-4.00%) 에코프로비엠(-1.62%) 에코프로(-1.88%) 에이비엘바이오(-2.84%) 레인보우로보틱스(-2.29%) HLB(-2.30%) 삼천당제약(-2.36%) 코오롱티슈진(-1.68%) 리가켐바이오(-3.24%) 펩트론(-1.63%) 등이다.

증권자본시장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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