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19일 코스피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49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7% 오른 4882.71을 기록했다. 오전 11시9분에는 4885.58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에서도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지속된 만큼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장 초반 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1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77만1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5% 올랐다. 삼성전자도 14만9100원으로 같은 기간 0.1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장 초반 1% 이상이었던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장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차는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오전 11시4분 기준 46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2.3% 올랐다. 기아(6.7%),HD현대중공업(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 등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SK스퀘어(-1.6%), LG에너지솔루션(-1.6%), 삼성바이오로직스(-1.2%) 등은 하락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1518억원, 180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2282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 코스닥 지수도 상승 반전했다. 오전 11시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961.99를 기록했다.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1172억원을 순매수하며 돌아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4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4.6%), 펩트론(3.6%)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어 리노공업(1.2%), 에코프로비엠(0.7%), 리가켐바이오(0.4%) 등의 순서였다. 알테오젠(-4.1%), HLB(-3.4%), 삼천당제약(-1.9%)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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