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동우기자
세종=김평화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년 연속 10만명대 증가하는 데 그쳤다. 청년층 고용 부진과 산업 간 온도 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2024년 연간 취업자 증가 폭(15만9000명)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으나, 2년 연속 10만명대 수준에 머물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0.3%포인트(P) 상승했고, 15세 이상 고용률도 62.9%로 0.2%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5000명, 30대가 10만2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7만명, 40대는 5만명, 50대는 2만6000명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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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7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4000명), 금융 및 보험업(4만4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12만5000명), 농림어업(-10만7000명), 제조업(-7만3000명) 등에서 많이 줄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2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8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6%로 0.2%포인트 올랐다.
반면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2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인다.
실업자는 12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3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4.1%로 0.3%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