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군민 건강검진 지원 대상자 모집

암·뇌혈관 검진 최대 80만원 지원… 16일까지 1865명 선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6일까지 '2026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군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865명을 선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모집 기간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말 기장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는 검진비용 전액인 80만원이 지원된다. 그 외 40세 이상 군민은 70만원을 지원받고, 10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40세 이상 군민이다. 원전 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의 경우, 2003년 5월 31일 이전까지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했던 4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10년 이후 본 사업을 통해 이미 검진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기장군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체류 중이며,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 관계에 있는 4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예방과 관리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지난 16년간 매년 약 10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총 155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2만4000여 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았다.

기장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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