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 '기업 체질 개선해 본연의 경쟁력 회복해야'

2026년 신년사 통해 중장기 비전 발표
업무 효율 개선·디지털 전환 등 어젠다 제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 시장 선도"

한샘이 업무 효율 개선에 나선다. 효과가 낮거나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일을 과감히 줄이고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끌어올려 침체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9일 신년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한샘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회사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함께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모든 고객 경험에 확신과 감동을 주는 단 하나의 공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김유진 한샘 대표. 한샘

비전 달성을 위한 2026년 조직 운영 어젠다도 제시했다. 우선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효과가 낮은 업무와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들은 과감히 줄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디지털 기술 활용 범위도 넓히고 변화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무의 중요도와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 업무 속도 역시 높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시장 환경이 우리에게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기업 체질과 업무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한샘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도전적인 시장 여건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한샘의 업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기회이고, 임직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은다면 비전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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