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태디가 돌아왔다'…김진태 강원지사, 라디오로 병오년 시작

김진태 강원도지사, '보이는 라디오'로 시무식
"직원이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 직원들과 소통
국비 10조 시대·SOC 예타 통과 등 노력 치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병오년(2026년) 새해를 맞아 전형적인 시무식의 틀을 깨고 '보이는 라디오' DJ로 변신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병오년(2026년) 새해를 맞아 전형적인 시무식의 틀을 깨고 '보이는 라디오' DJ로 변신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지사와 신지헌 도청 노조위원장이 공동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매년 라디오 형식을 고집해온 김 지사는 이날 "1년 만에 디제이(DJ) 태디로 돌아왔다"며 친근한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거둔 도정의 굵직한 성과들이 조명됐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강원권 K-반도체 테스트베드 3개 사업 착공, 태백·삼척 경제진흥개발사업 예타 통과,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등 주요 결실을 되짚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도정의 여러 결실은 특정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개인적인 소회로 아들과의 강릉~부산 기차여행, 첫 손주의 탄생 등을 언급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직원이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지난해 도민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가 함께 올라 다행스럽고 고맙다. 올해도 함께 더 힘차게 뛰어보자"고 당부했다.

이날 공동 진행을 맡은 신지헌 노조위원장은 "직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필요한 이야기를 책임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병오년(2026년) 새해를 맞아 전형적인 시무식의 틀을 깨고 '보이는 라디오' DJ로 변신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직원들의 사연 소개와 함께 김 지사의 소울푸드,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6개 부서에 직접 떡을 전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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