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기자
에이치브이엠이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에이치브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10.02%(5900원) 급등한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5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우주 및 항공 방위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특수합금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회사가 동반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03년 설립한 한국진공야금의 후신인 에이치브이엠은 약 20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첨단 및 특수 금속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우주 산업용 핵심 부품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생산되기 때문에 대기업이 진출하기 힘든 환경이고, 고도화된 생산 라인 특성상 높은 초기 구축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경쟁자의 신규 진입과 공급사 대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회사가 "우주산업 개화기의 숨은 주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우주산업향 수주 잔고도 올해 2배 이상 급증했고, 이를 통해 최소 3개 분기 상당의 수주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첨단금속 생산 설비(진공용해)가 최대 가동 체제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말 상업 가동을 시작한 서산 2공장(진공용해 CAPA 연 1만5600t)이 동사의 탑라인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