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딸기 등 9개 작목

1월 6일~2월 24일까지 진행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24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남원시 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3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문작목과 찾아가는 읍면별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작목교육은 사과, 포도(캠벨), 토마토, 두릅, 양파, 벼, 복숭아, 딸기, 블루베리 등 총 9개 작목으로 구성되며,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일 작목도 2회 이상 진행 시 교육 내용을 다르게 편성해 농업인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킨다.

찾아가는 읍면별 교육은 총 17회 열리며,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다룬다.

또 농업 현장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을 안내하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2026년 교육과 기술보급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실용 교육은 남원시민과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원하는 작목과 시간대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인력육성팀, 각 읍·면 농민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2026년 한해 영농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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