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올해 3587명 인재 채용 연계 지원

채용 연계·교육 인원 전년 대비 증가
HR브릿지로 315개사에 맞춤형 인재 매칭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벤처기업 및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587명의 인재를 채용 연계하고 956명을 대상으로 신입·재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채용 연계 인원은 78%, 교육 인원은 57% 각각 증가한 수치다.

협회는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통합적인 인재 육성·채용 연계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인재 확보 애로를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전문 HR 매니저가 벤처기업에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직접 발굴·추천하는 HR브릿지 서비스를 운영, 315개 기업을 대상으로 397명의 적합 인재를 선별해 매칭했다.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SW 인재매칭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핵심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 전문기관 구름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기존 협력 중인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팀스파르타 등 8개 교육기관에 더해 구름의 교육·플랫폼 역량까지 확보함으로써, 2026년에는 인재 지원 사업의 질적 수준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2026년에도 HR브릿지를 중심으로 벤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핵심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의 채용 및 인재 확보 애로 해소와 벤처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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