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경기 포천시는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와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2026년 1월 23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기술직 공무원 23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현장 조사와 측량, 도면 및 내역서 작성 등 설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예정이다. 설계 대상은 주민참여예산사업 149건으로 총사업비 규모는 56억원에 달한다.

시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설계용역비 약 4억600만원을 절감하고, 공사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합동설계단 운영 과정에서 직원 간 협업과 소통이 강화되고, 실무 중심의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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