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하우와우미래캠프 성과보고회' 성료

'제1·2기 운영 성과·우수 사례' 공유

전주대학교가 지난 23일 온누리홀에서 전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지·산·학협력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5 하우와우미래캠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주대학교가 지난 23일 온누리홀에서 '2025 하우와우미래캠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전주대에 따르면 하우와우미래캠프는 전북도가 정책 및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주대가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형·과학기술 특화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도내 10개 핵심 기관이 참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형 미래인재 육성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캠프는 과학기술·산업·연구·공공 분야에서 선발된 멘토 43명과 도내 대학 우수 멘티 8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멘토링은 ▲첨단산업·디지털 ▲에너지·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로컬콘텐츠 등 전북 전략산업 및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돼 1:1 및 그룹 멘토링, 특강, 현장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실전형 인재 양성을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된 제1기 취업·진학 점검 결과, 전체 멘티 9명 중 7명(약 78%)이 전공 또는 캠프 참여 분야와 연관된 직무로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진로 방향성이 구체화되고, 전공과 직무가 연계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또 제1기 멘티 중 다수가 전북 지역 대학원 진학과 전북도시가스를 포함한 지역 기업 취업에 성공하며, 본 사업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완화하고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2기 우수 멘티의 성공 사례 발표와 함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멘티를 대상으로 도지사상, 대학 총장상, 협업기관장상 등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해원 하우와우미래캠프 사업단장은 "하우와우미래캠프는 청년의 진로 고민을 취업과 진학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한 전북형 인재 양성 모델이다"며 "With the Power of Jeonbuk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 인재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북도형·과학기술 특화 미래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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