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전국 40곳의 아동 기관에 어린이·청소년 도서 1400여 권을 기증하며 독서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진창섭 회장(사진 왼쪽)과 대한출판문화협회 박용덕 사무국장이 기증 도서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출협은 23일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와 함께 도서 기증 사업인 '책 나눔 꿈 가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도서 구입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그룹홈, 보육원, 장애 아동 특수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출협과 어출협이 선정한 유·아동 및 청소년 도서 1000여권을 전국 수십여 곳의 책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창섭 출협 독서진흥담당 상무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