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도체 테스트베드' 3대 거점 연계 본격화…실무협의체 개최

도, 3대 거점(교육·실증·검증) 연계 본격화
인프라·장비 연계…신규 과제 발굴 등 실행 체계 강화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한국반도체교육원(원주)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강원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각 사업의 주관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강원권 반도체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한국반도체교육원(원주)에서 '2025년 강원권 반도체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이번 회의는 상반기(5월 30일) 회의에 이어 올해 착공한 테스트베드 3대 거점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장비·인프라 연계, 교육·실증 연계 강화, 향후 신규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반도체 교육·실증·검증 인프라 연계 활성화 방안 ▲장비 연계 활용 및 효율적 운영 방안 ▲원주 산업단지 신규 부지 확보에 따른 기업 유치 전략 공유 ▲신규 국비 사업 반영에 따른 연계 방안 ▲신규 과제 발굴 등이 논의됐으며, 실행 중심의 협력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황성현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실증·검증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원권 반도체 테스트베드 체계를 완성하고, 강원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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