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17일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의욕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의 상황과 특성에 맞춘 상담과 교육, 활동 지원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시와 (재)창원시정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처음 선정됐으며, 지역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왔다. 그 결과 높은 참여자 수료율과 함께 취·창업 성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직업훈련 등 후속 정책 연계 실적을 거두며 2025년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시는 일하고 싶은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3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전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도전과 성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