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2일 공사가 운영하는 9개 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에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는 동삼·다대·덕천지구 등 영구임대아파트 9개 단지 경로식당에 백미 280포대(20㎏)를 지원하고, 쌀은 각 단지 세대수에 따라 배정됐다.
지원된 쌀은 각 영구임대아파트 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통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계약을 맺고 쌀을 공급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도 힘을 보탰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이 임대아파트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