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가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했다.
단일화연대는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1차 여론조사 결과 및 상위 4명을 발표했다.
이군현 전 국회의원 제외 총 7명의 후보가 참여한 여론조사에선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최병헌 전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최해범 전 국립창원대 총장은 고배를 마셨다.
최병헌 전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왼쪽부터),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이 1차 여론조사 컷오프 통과 후 환호하고 있다.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 제공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남지역 만 18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번호와 휴대전화 조사를 수행했다.
표본크기는 미디어토마토가 1352명, 여론조사공정이 120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P, ±2.8%P로 각각 확인됐다.
단일화연대는 2차 여론조사는 내년 1월 8일과 9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2차 여론조사 전에 유튜브를 활용한 출마예정자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