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소상공인 역량강화 우수사례 교육 대상

지역 소상공인 성장 지원 성과 인정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에서 지원단체 부문 교육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희대가 '2025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교육 대상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경안야행은 수원시 행궁동의 지역 소상공인과 대학이 협력해 새로운 복합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 사례다.

이 프로그램은 행궁동에 위치한 한옥 카페인 '경안당'의 비어 있던 마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종합 콘텐츠다. 방문객에게 수원행궁의 서정성을 담은 창작 음원과 이에 맞춰 기획된 디저트 코스 및 서비스 디자인 등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과 호텔관광대학 재학생의 협력을 비롯해 지역경영회사, 공간디자인 회사, 수원시 도시디자인단 등 외부 전문가와 지도 교수진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됐다.

학생들은 공연, 디저트, 공간을 하나의 테마로 기획 운영하며 창작 음원 '그리워할 戀(연)'과 연계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설계했다.

경희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단장 박상희 교수는 "이번 사례는 대학 융합 교육이 소상공인과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한 성과"라고 말했다.

사회부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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