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서 최우수상 수상

재생에너지 확대·기후대응 정책 평가

경기도 시흥시는 5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5일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흥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이 행사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시는 이 행사에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시는 ▲기후대응 및 RE100 전담조직 구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정책 기반 마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시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건립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기타 에너지원 보급 등의 에너지전환 생태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이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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