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광주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은 지난 28일 ㈔한국유권자중앙회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승일 광주 서구의장. 전승일 의원실 제공
㈔한국유권자중앙회와 함께하는 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유권자의 시각에서 한 해 동안 우수조례와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 의장은 제9대 광주시 서구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실현하고 구민 중심의 의정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의장은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이웃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돌봄공동체' 구현에 앞장섰다.
또 구정 전반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며 침수 취약지역 배수로 점검, 전통시장 화재피해 상인 위로 방문, 지역복지시설 격려 활동 등 민생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서구의회 유튜브 생중계 및 SNS 홍보 채널 활성화를 통해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열린 의회 구현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장은 "구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유권자 여러분께서 직접 주시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은 제 개인이 아닌 서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서구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의장은 제9대 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8월 광주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267차 시·도대표회의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비롯해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 4관왕을 수상하는 등 각종 기관과 단체로부터 다수의 수상과 표창을 받으며 성실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