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일자리 수요데이’ 2차 채용행사 개최

금속열처리 전문기업 삼흥열처리 대상, 현장 맞춤형 고용지원 성과 이어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권구형)은 29일 밀양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에서 금속열처리 전문기업 삼흥열처리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수요데이' 2차 채용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16일 열린 1차 행사에서 7명의 실질적인 채용성과를 거둔 데 이어, 기업의 지속적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고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후속 지원 사례다.

행사는 김해고용센터와 밀양고용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밀양시와 인제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경남경총중장년내일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중장년 및 신중년층 대상 취업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업설명회 ▲1:1 이력서 코칭 ▲현장 면접 등 실질적인 구직지원 프로그램이 운영, 청년층부터 신중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채용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8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기업지원종합서비스'와도 연계해 운영됐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 우수기업 및 구인애로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 ▲채용지원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센터 주도 통합 컨설팅 사업이다.

현재 양산지청은 김해 29개소, 양산 8개소, 밀양 3개소 등 총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삼흥열처리는 해당 서비스 참여기업으로, 1차 행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채용했으며, 만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의 시니어 인턴십 지원금 연계를 통해 정책성과와 현장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은 "일자리 수요데이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기업지원종합서비스와 연계된 전략적 맞춤형 고용지원 모델"이라며 "삼흥열처리 사례처럼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고용서비스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이 ‘일자리 수요데이’ 2차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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