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1일부터 '꽃정원 행사' 연다

인생네컷·핸드케어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전북 고창군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창꽃정원에서 '2025 고창 꽃정원 행사'가 열린다.

고창군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창꽃정원에서 '2025 고창 꽃정원 행사'가 열린다. 고창군 제공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화,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인생네컷, 핸드케어 체험, 돌려라! 플라워 가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퓨전 클래식, 통기타 등 지역 및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패션쇼가 진행되며, 관객과 함께하는 추억의 게임 3종 대결도 펼쳐진다.

추억의 게임은 팀별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꽃판 뒤집기, 딱지치기 등 세 가지 전통 게임에 참여해 경쟁하며, 우승팀에게는 고창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해당 게임은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꽃밭 포토존과 플라워 양산 대여 서비스가 진행된다. 고창군 SNS 계정 팔로우 및 사진 업로드 시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찰칵! 꽃 피는 순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단체가 운영하는 무료 꽃차 및 과일 나눔, 파인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꽃정원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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