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고래수,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상수도사업본부, 9월 중 수질검사 결과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수질 검사 대상은 회야·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이다.

세부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페놀, 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와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심미적 영향 물질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 밖에 구군 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14개의 가정 수도꼭지와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 과정별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울산상수도사업본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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