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어르신들 직접 꾸민 식전 공연
세대 간 공감과 존경의 장

노인의 날을 기념해 목포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세대 간 화합과 존경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난타, 장구 공연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문 공연단체 대신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무대를 꾸민 이번 공연은 '어르신이 주인공인 날'이라는 취지를 실현하며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본행사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기념사와 축사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이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노인 공경과 세대 간 공감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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