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기자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교수가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군인을 위해 헌신한 '국민대표 77인'에 선정됐다.
양종훈 교수(왼쪽)와 이재명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 상명대학교
양 교수는 지난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기념 오찬에 자리했다.
양 교수는 10여년 전부터 육군 정훈간부를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육군 2군단에서 포토저널리즘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군의 정훈 활동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군 관련 칼럼 기고, 35사단 창설 60주년 기념 강연, DMZ를 주제로 한 사진전 개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군 관련 활동 외에도 그는 제주해녀문화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해녀 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소년원을 찾아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양 교수는 "군을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을 위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