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새 대표에 알리 출신 제임스 장…'AI 역량 향상 기대'

신세계그룹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기업결합을 통해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자회사 G마켓(지마켓)의 신임 대표에 알리바바 출신의 40대 기수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이 26일 내정됐다.

제임스장 지마켓 대표. 신세계그룹 제공

1985년생인 제임스 장 신임 대표는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 경영학과 졸업하고 2008년 액센추어 경영컨설팅(영국, 캐나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알리바바의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 필리핀을 공동창업했고, 라자다그룹 CCO(소비자보호책임자), 라자다 싱가포르 최고경영자(CEO), 라다자그룹 CBO(최고사업책임자), 라자다 인도네시아 CEO 등을 거친 e커머스 분야 전문가다.

신세계그룹 측은 "제임스 장 대표가 지마켓의 새 성장 비전인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과 '인공지능(AI) 테크 역량 향상'을 도모해 회사의 재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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