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 등 공무직 22명 채용…거주제한 없어 수도권서 지원 가능

대구시는 시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일반전형으로 청소원 14명, 상수도 검침원 5명,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단순 조무원 1명, 현장근로원 1명 등 생활 현장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22명을 선발한다.

대구시청 동인청사

이와 별도로, 장애인 전형으로 청소원 3명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의 고용 안정과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25.9.22.) 기준 18세 이상, 채용예정일('26.1.2.) 기준 60세 미만(단, 고령 친화 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5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제한)이며, 거주지와 성별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직종은 관련 학력이나 자격증, 실무경력 등이 요구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0일 부터 22일 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단순 조무원을 제외한 일반전형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1~3등급)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험은 1차 서류심사에서 채용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부터 시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봉사할 인력을 뽑는 만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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