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10월26일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26일까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가비전과 국정목표 디자인을 국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19일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공식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유튜브 영상' 부문에서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개 국정과제 중 '내가 관심 있고, 나와 국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을 알리는 영상'을 공모한다.

두 번째 '내가 디자인하는 국가비전·국정목표' 부문에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과,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 안보'의 5대 국정 목표를 잘 표현한 디자인을 찾는다. 디자인 부문 수상작은 대통령실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2800만원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태경 소통지원관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국정과제를 직접 알리고, 국가비전과 국정목표를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스포츠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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