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최고' … 창원해경, 추석 연휴 대비 해양안전 특별대책 추진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바다를 찾는 국민 안전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창원해경은 1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 이세령 기자

이 기간 항구와 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 현장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유람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안전관리에 주력한다.

어획물이나 야간 선박 절도, 선불금·보험 사기, 불법 어업 등 민생 침해 사범과 먹거리 부정 유통 등 먹거리 위해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친다.

구조대, 파출소 등 구조 세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3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해양 사고가 레저활동 증가와 부주의로 인한 선박사고(모터보트) 3건인 점을 고려해, 주요 항로와 조업 밀집 지역 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한다.

아울러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사고 위험구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긴 연휴에 바다를 찾는 국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국민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도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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