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경찰청 오는 17일까지 '2025년 국제 마약수사 컨퍼런스(ICON)'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마약수사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 130여 명이 모였다. 미국·프랑스·필리핀·호주·베트남·말레이시아 등 27개국의 대표단과 인터폴·아세아나폴·유엔마약범죄사무소·국제마약통제위원회 등 4개 국제기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암호화 메신저 등 기반 비대면 마약 유통 수사사례 ▲마약거래 자금세탁 추적 및 불법 수익 환수 전략 ▲첨단기술이 이끄는 마약 수사의 미래 등을 논의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마약에 빠지는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국가와 기관이 힘을 합쳐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모두의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