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관광공사가 9일 연천군 일대에서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연천 여행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관광 전문필진인 '끼투어 기자단'외에도 블로거, 인스타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해 연천의 주요 신규 관광지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관광공사가 9일 연천군 협조아래 연천지역 관광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참가자들은 연천군 선사유적지에서 사냥 및 바베큐 시식 체험 등을 한 뒤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에서 연천의 향·소리를 담은 미디어아트를 관람한다. 이어 '경기노포'로 선정된 할매왕족발에서의 중식을 한 뒤 연천양조장에서 이동해 연천 특산물 율무로 만든 동동주 양조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전통 한옥 분위기의 세라비 한옥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고, 댑싸리 공원에서 노을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는 등 연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연천군의 지원 및 협력으로 연천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역점을 뒀다"며 "다양한 참가자들이 제작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지 연천의 새로운 면모가 더 많이 알려지고, 경기도 북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