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5일 군청 앞마당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지속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의성군 공무원·주민, 생명나눔 헌혈에 한뜻
행사에는 군청 소속 공무원뿐 아니라 유관기관 직원과 지역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 인정과 함께 혈액검사 서비스(혈액형, 간염, 총 단백 등), 헌혈증서 및 기념품이 제공됐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공적으로 대체하거나 장기간 보관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정기적이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단체 헌혈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헌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권장 캠페인과 단체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