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역 대표적인 축제인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와 제20회 함양산삼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함양군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 관리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심의와 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진병영 군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사 참여자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진병영 군수가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를 진행 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안전관리 요원 배치 계획 ▲기상악화 시 대응 방안 ▲프로그램별 안전관리 대책 등 축제 전반의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군은 축제 개막 전 유관기관 및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연암문화제와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안의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