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총집결…지속가능 미래 위한 기술 논의

중기부,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 개최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

기후테크 관련 글로벌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과 기후테크의 결합을 통해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식 연계행사로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AI 기술의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기후위기 관련 동향 ▲기후 관련 자본의 흐름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정책 기반 ▲생성형 AI 시대 기후를 위한 기술생태계의 구성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한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PEC과 함께 글로벌 기후테크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계기로 APEC 회원국 간 공동 연구와 투자, 인재 교류를 촉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후테크 창업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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