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아시아경제가 오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국내 뇌 전문가 및 중독치료 분야 권위자들을 모시고 '2025 굿브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2022년 시작한 굿브레인 콘퍼런스는 뇌 건강을 위한 의학적·과학적 접근과 함께 뇌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도파민 사회의 치유: 중독의 시대, 회복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현대인과 우리 사회가 직면한 디지털 중독, 마약 문제, 성인 정신건강의 위기 등을 짚어보고 이를 회복할 방법을 모색합니다.
이날 행사는 국내 뇌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해국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안유석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병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허규형 연세가산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남경필 사단법인 은구 대표(전 경기도지사)는 일상에서의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해 짚어줍니다.
또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강성지 웰트 대표, 김경남 웨이센 대표,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건강을 지키는 디지털치료제의 현장 적용 사례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중독과 정신건강의 문제를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의제로 확장해 치료와 회복의 길을 제시할 이번 행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일시: 2025년 9월3일(수) 오전 9시
◆장소: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2층 오키드룸
◆주최: 아시아경제
◆후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문의: 굿브레인 콘퍼런스 사무국(02-568-9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