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 참가 업체 모집

20일까지 접수…45개 팀 선정

전북 장수군이 오는 20일까지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에 함께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내달 18일~21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포스터. 장수군 제공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 축제로 자처하는 군은 2007년 첫 개최 이후 19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간식 부스 15개 팀, 홍보 부스 15개 팀, 공방 체험 부스 10개 팀 등 총 45개 팀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참여해 장수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관내 업체 및 단체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관외 신청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홍보 부스는 각종 시책 홍보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성이 있는 부스에 우선권이 제공된다. 공방 체험 부스는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공예 및 수공예 관련 운영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장수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레드푸드'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단체는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분이 부스 신청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대표축제 '제19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난해 제18회 축제 때 약 30만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전북 최대 규모의 축제로서 명성을 입증했고 3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축제 선정되는 등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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