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마지막 대회에서 명예 회복할까

LIV 골프 개인전 최종전 인디애나폴리스 출전
지난달 로체스터 대회 공동 21위 최고 성적

장유빈이 마지막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노린다.

1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1·7295야드)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13번째 대회다. 마지막 개인전 대회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된다.

장유빈은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장유빈은 올해 LIV 골프에 진출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작년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왕과 대상을 수상한 뒤 LIV 골프로 이적했다.

국내 최강자답게 좋은 성적이 기대됐지만, 현지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지난주 미국 시카고 대회까지 12차례 등판했지만 톱 1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카고 대회에서 공동 39위에 올랐던 장유빈은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현재까지는 지난달 영국 로체스터 대회의 공동 21위가 베스트 성적표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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