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민원인 3,300명에 '청렴 서한문' 발송

계약·보조금·인허가 전 분야 청렴 의지 전달

진도군 청사 전경.

전남 진도군이 계약, 보조금, 재정, 세정, 인허가 등 주요 행정 분야에서의 청렴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민원인 약 3,300명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민원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나 부패행위가 발생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이 명시돼 있으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진도군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김희수 군수는 12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실천 의지를 담아 군민 모두가 신뢰하고 체감하는 청렴한 진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공직자 청렴교육 ▲반부패·청렴도 향상 보고회 및 캠페인 ▲1부서 1청렴 실천 활동 ▲부패방지 제도개선 이행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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