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비 내리는날, 경복궁을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이 소중한 휴대폰이 젖을새라 셀카 한장을 찍기 위해서 휴대폰 위에 우산을 씌우는 모습이 정감 있다. 조용준 기자
12일 광주·전남은 흐린 가운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20~80㎜, 많은 곳은 전남 남해안 100㎜ 이상이다. 광주와 전남 내륙은 10~60㎜가 예상된다. 서해와 남해 앞바다의 물결은 1m로 잔잔하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