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현직 교사와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를 보면 먼저 개그맨이자 연기예술계열 교수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용명,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랩 하는 선생님 '달지'로 유명한 교사 이현지, 경기도 선생님이자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교사 송성근·황현하는 새롭게 위촉됐다.
이와 함께 '현대판 방정환'으로 불리는 두리랜드 대표이자 배우 임채무, 국가 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승 교육사 국악인 김영임, 예술 강사이자 성남국악협회 경기민요 분과장 국악인 방글, 학생들과 춤으로 교감하며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 이현길·신해인, 장애 학생들로 구성돼 감동과 전율을 전하는 홀트학교 예그리나&국악 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임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이번에 위촉된 10명이 홍보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들은 위촉 후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재능기부 ▲공익 캠페인 ▲홍보 사진과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알리게 된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학생들이 각자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행복하게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교육의 방향"이라며 "이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국가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 홍보대사로서 학생들이 닮고 싶고, 배우고 싶고,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정표'이자 '등댓불'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