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이티켐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아이티켐은 7일 오전 11시5분 기준 공모가 1만6100원 대비 100% 상승한 3만2200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켐은 의약품 재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배터리 소재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CDMO 업체로서 여러 국내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2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다.
아이티켐은 지난달 17~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4500~1만6100원) 상단으로 확정됐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단순 경쟁률 1880.77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은 7조5701억원이 몰렸다. 이는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기업 중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