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번역부터 물류까지'…와디즈, 글로벌 앱 출시

글로벌 진출 인프라 제공

와디즈는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전 세계 200개국 고객에게 선보이는 '와디즈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번역의 어려움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해소하고, 해외 물류 및 광고 대행까지 지원한다.

'와디즈 글로벌' 앱 출시 안내 이미지.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는 영어로 제공되며, 이달 안으로 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와디즈는 이번 앱 서비스 정식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 유입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 5월 와디즈 글로벌 웹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출시한 후, 누적 180여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초기 반응을 확인했다. 출시 후 89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20개국 이상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뷰티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K뷰티' 열풍을 입증했으며, 이어 패션(21%), 테크가전(11%), 스포츠·아웃도어(9%) 순이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술, 물류 인프라, 마케팅 전방위 지원을 강화해 한국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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