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의 상' 후보자·심사위원 공개 모집

6개 부문…내달 1일까지 추천 접수

전남 목포시는 제63회 시민의 날을 맞아 '2025년 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와 심사위원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의 상'은 목포시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을 발굴해 예우하기 위한 상으로, 1963년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106명과 4개 단체가 수상했다.

모집 부문은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경제 ▲체육 ▲효행 ▲특별활동 등 6개 분야로, 추천은 목포시의회 의원, 동장,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접수된 후보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1명이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시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도 함께 공개 모집한다. 심사위원은 총 10명 규모로, 경제계·교육문화계·체육계·여성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가 참여하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시의회 의원 5명, 분야별 전문가 9명, 공개모집 위원 10명 등 총 2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천서 및 신청 서식은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인물을 예우하는 상징적인 자리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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