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레고 트랜스포머 사운드웨이브' 출시

시리즈 최초 음성 재생 기능 탑재

레고그룹은 트랜스포머 디셉티콘의 상징적인 캐릭터를 테마로 한 성인용 세트 '레고 트랜스포머 사운드웨이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완구 기업 해즈브로(Hasbro)와 협업해 총 1505개의 브릭으로 사운드웨이브를 외관부터 기능까지 구현했다. 완성품을 분해하지 않고도 로봇과 카세트 플레이어의 모습을 서로 전환할 수 있으며, 레고 트랜스포머 시리즈 최초로 음성 재생 기능을 탑재했다.

레고 트랜스포머 사운드웨이브 이미지. 레고그룹

로봇은 어깨와 팔꿈치, 다리 등 주요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 사운드웨이브의 충직한 부하인 래비지와 레이저비크의 조립식 피겨도 포함됐으며, 각각 카세트테이프 형태로 변형해 사운드웨이브의 카세트 수납함에 넣을 수 있다. 재생 버튼 모양의 브릭을 누르면 사운드웨이브의 대표적인 대사들과 효과음이 재생된다.

조립 후에는 로켓 포드, 레이저 블래스터, 다트 등 제품에 포함된 전용 소품을 활용해 캐릭터의 액션 장면을 생생하게 재연할 수 있다. 전시 완성도를 높여줄 사운드웨이브의 능력치와 명대사 '사운드웨이브 슈페리어'가 새겨진 명판도 함께 제공된다.

신제품은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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