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 0시 축제', 704개소 음식점 위생 '이상無'


안전한 먹거리로 안심하고 즐긴다

축제 기간 '식중독 비상근무반'·'식품안전 현장점검반' 상시 운영

사진=대전시 제공

지난해 200만 명의 방문객을 끌었던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월 8일로 다가옴에 따라 대전시가 축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식품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60개소에 대해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해 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내용은 축제 기간 중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중앙로 음식특화거리, 대흥동 상점가, 동구 대전천 건어물 거리, 태전로 한의약 거리,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 등 인근 6개 먹거리존이 마련된다. 특히 으능정이 포차 거리 등 새로운 먹거리존도 운영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먹거리존 영업자 전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영업자 위생 수칙 안내, 위생 마스크 배부 등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해 자율적인 위생 관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상시 운영하고, 먹거리존 등 주요 행사장에는 '식품안전 현장점검반'을 배치해 실시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통해 2025 대전 0시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여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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