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보호·취약 청소년 대상 ‘꿈·끼 개발 프로그램’ 진행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2일 부산 알로이시오기지1968(암남동)에서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열었다.

국립부경대가 보호·취약 청소년 대상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학생봉사단이 보호와 취약 청소년들의 멘토가 돼 꿈과 소질을 발견·계발하도록 돕기 위한 체험활동이다.

만사소년 소속 청소년 회복센터 보호 청소년과 보육시설 취약 청소년 등 95명이 참여하고 부경대 학생봉사단 87명이 멘토로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24일까지 3일간 △피자 만들기 △생활목공 △키링 공예 △축구 △자율주행차 등 12개 프로그램을 팀별로 체험했다. 멘토로 참여한 부경대 학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을 발휘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봉사단 최수연(법학과 3학년) 씨는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열정으로 소통하는 경험이었고 청소년 성장 과정에 도움이 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2021년부터 만사소년,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PKNU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호·취약 청소년의 체험과 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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