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업기술센터, 트랙터 등 농기계 '현장 경매'

내구연한 경과 노후 농기계 13종 45대
지역 농업경영체 대상 8월 5~8일 실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현장경매 자료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5~8일 4일간 지역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경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해온 장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하거나 노후화된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등 13종 45대를 대상으로 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7월 7일) 이전부터 광주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개인)로 제한되며, 입찰 참여 때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경매는 제시된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증빙서류 제출 및 매각대금 납부를 완료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농기계 실물 현장 확인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입찰 당일에도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반드시 농기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래농업과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매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각 대상은 내구연한이 경과한 중고 농기계인 만큼 반드시 실물 상태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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