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총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 제공.

구는 지난 14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회복 TF(추진단)’를 구성했다. 예산, 행정, 경제, 복지, 전산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TF 본부와 동별 전담반을 구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쿠폰 지급 지원망을 갖췄다.

각 동 주민센터는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신청 시작일부터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접수 혼잡을 줄이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등 보조 인력도 투입한다.

구는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안내, 직능단체와 통·반장 등 지역 기반의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쿠폰은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지역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원활한 쿠폰 지급과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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